![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썸'에서 새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사진 삼성화재]](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043/art_16353127571683_e2f170.jpg)
[FETV=홍의현 기자] 삼성화재가 다이렉트의 새로운 브랜드 ‘착’을 선보인다.
삼성화재는 27일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썸’(SOME, Samsungfire On Metaverse Engine)에서 다이렉트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어 “‘착’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디지털 사업의 구심점으로 삼고 삼성화재 다이렉트를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은 고객에게 '착' 맞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착착'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험 플랫폼이 평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김규형 삼성화재 디지털본부장은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향후 보험사의 온라인 사이트는 단순히 보험을 가입하는 곳이 아닌 보험을 매개로 한 서비스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착’ 맞는 초개인화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 운전을 자주 안 하면 다른 혜택이 제공되는 운전자보험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상품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또 안전운전, 건강관리 등 일상 속에서 고객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에 맞춘 최적의 보장을 소개하는 보험 피팅 서비스 등 보험 본연의 서비스도 개선된다.
다이렉트 화면 구성도 점진적으로 단순화된다. 복잡한 메뉴를 덜어내고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아, 고객이 더 쉽고 쾌적하게 쇼핑하듯 보험을 구매할 수 있게 설계할 예정이다.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위한 맞춤형 안내도 제공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브랜드는 보험을 가입할 때만 만나는 보험 판매자가 아닌 일상에서 만나는 고객의 친구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 완결형 자동차보험 시장을 열었던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브랜드가 삼성화재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새로운 로고.[사진 삼성화재]](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043/art_16353127562493_2a7a1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