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생명보험협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041/art_16340132534729_a106f3.png)
[FETV=홍의현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12일, 생보사들의 디지털화 유형을 소개하면서 보험사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디지털 전환 주요 유형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험인수심사(언더라이팅) 자동화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소비자 접근성 제고, 보험가입 관련 플랫폼 운영 등이 꼽힌다.
언더라이팅 자동화는 소액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해 머신러닝기법을 활용해 자동심사를 진행하면서 서류 제출과 정보 수집 등의 절차가 생략돼 고객이 보험금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모바일 앱을 고도화하면서 하나의 앱에서 보험 가입부터 관리, 보험금 청구까지 가능하게 구현하고 있다. 또 온라인 미니보험 가입 플랫폼 등을 운영하는 경우, 해당 생보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보험상품 관련 정보를 통합 인터넷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기에 진입한 보험산업은 기존의 단순한 보장서비스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위험의 예방 관리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고 있다"며 "향후에는 상품개발과 판매, 사후 관리 등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생보사는 디지털화 과정에서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 및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보험사와 중소 핀테크 기업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