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범위'로 제한한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플러스' 등 신용대출 3개 상품에 대해 개인 한도를 연소득의 100% 이내로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한도 축소에 나선 가운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침에 동참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재 케이뱅크의 일반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1억5000만원, 마이너스통장장과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의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일 각 상품의 최대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가량 축소한 바 있다. 여기에 추가로 개인 한도를 연소득 이내 조정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