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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추석맞이 ‘이웃사랑’ 훈훈

특별대출·생필품 및 먹거리나눔 등 온정 나눠

 

[FETV=박신진 기자] 지방은행들은 추석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추석틀별대출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난 15일 ‘행복萬開(만개)’ 나눔사업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산지역의 총 8800세대에 총 4억 4000만원어치의 생필품과 은행 임직원이 직접 만든 윷놀이 세트를 전달했다. 김해·양산지역 1200세대에도 총 600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명절과 연말에 전통시장 상품권과 명절 복꾸러미 생필품 등을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지원 규모는 119억원에 달한다.

 

경남은행은 경남과 울산지역의 복지기관 33곳에 ‘백합나눔회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임직원들의 월급여와 은행 기부금을 더해 총 1500만원이 모였다. 해당 금액은 현금 또는 전통시장상품권 형태로 복지기관에 나눠 전달돼 복지기관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백합나눔회성금 기탁과 별도로 추석 전까지 경상남도 시·군과 울산지역 소외계층에게 3억3500만원 상당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 8월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특별대출’을 2000억원 확대했다. 아울러 추석특별대출 시행기간을 1개월 연장해 오는 11월까지 각 은행별로 9000억원씩, 총 1조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지역민들을 위해 ‘사랑의 먹을거리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15일에는 지역 아동에게 치킨을 제공하는 ‘사랑의 치킨 데이(DAY)’가 실시됐다. 대구은행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등이 직접 치킨을 튀겨 대구 북구 소재 아동센터 45개소의 1000여명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16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직접 빚은 송편을 대구 8개 구·군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50세대에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광은리더스클럽’과 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전자제품과 학용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또 지역 향토부대인 제31보병사단을 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군 장병들에 감사함을 전하고, 10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자금 3000억원을 편성해 오는 10월 15일까지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급여 성금으로 1000만원 상당을 모아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과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경영난이 예상되는 사회적 기업에서 2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구매해 사회복지기관에 쌀 전달식을 실시했다.

 

지방은행 한 관계자는 “명절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경영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