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서윤화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312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6% 늘어난 452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7441억원과 1조475억원이다. 작년보다 각각 71,7% , 63.7% 급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9%포인트(p) 감소한 101.5%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하반기에 해외 사업은 캐노피우스, 텐센트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일반보험의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부문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서비스 개편, 디지털 상품 출시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부가 서비스로 운영되던 건강관리 서비스 애니핏을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CVC 펀드를 활용한 유망 스타트업 투자 및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