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에이피알이 고용창출 확대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에이피알은 '함께 성장하자' 인재제일 정책 비전 실천을 위해 올해 초부터 우수한 인재 등용을 위한 행보를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상반기 70여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인턴 채용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역량중심 인턴 채용 전형'은 연이은 면접 절차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취업준비생과 에이피알의 상생경영 원칙과도 같은 인재선발 프로그램이다.

서류전형을 거쳐 사전에 제시된 과제에 대한 PT(프레젠테이션) 면접과 역량면접, 조직적합도 검사 등이 한나절 만에 진행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서류 합격자에 한해서는 과제전형과 면접 기회가 모두 동등하게 제공하고 있다. 취준생들의 반응 역시 좋았던 해당 전형에 대해 에이피알은 하반기 인턴채용에도 이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비대면 면접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에이피알 인턴십은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3개월 간 이뤄지며, 선발된 인원은 월 250만원의 세전급여가 지급된다. 정규직 전환시 기본 10% 이상의 계약 연봉이 제시되고, 인턴 기간에 대한 평가에 따라 별도의 수습 인센티브 역시 주어진다. 에이피알의 2021 상반기 인턴십 정규직 전환율은 80%가 넘었다.

에이피알은 7월 초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GLC)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통해 우수학생에 대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도입을 결정했다. 올해 선포한 '글로벌 D2C No.1'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우수 인재를 매년 인턴쉽 방식으로 선발, 우수활동 학생에 한해 졸업 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연계할 예정이다. 산학협력에 의한 인턴들은 하반기부터 활동하게 된다.

에이피알의 적극적인 인재영입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재적소에 공급,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해외사업 부서에는 한국어에도 능통한 외국 국적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로컬 조직들과 함께 각국의 문화,트렌드를 고려한 효율적인 디지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제품 개발과 R&D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며 최근 세계 최초로 친환경 소이 원료를 통한 탈모예방 제품을 론칭하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성장기가 시작된 지난 2017년부터 싱가폴, 대만,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 진출해 성공을 거뒀고, 이는 동종업계 후발기업들의 진출로도 이어졌다. 2019년 미국을 시작으로 북미 대륙에 진출한 에이피알은 2021년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했고,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K-D2C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온보딩 프로세스로 수습기간 3개월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임급 이하 신규입사자를 위해 같은 부서 조직원 1명을 멘토로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는 후배 양성에 적극 개입하며 리더십을 개발하고 멘티(신규 입사자)는 원활한 적응아래 빠른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에이피알은 또 부서장과 멘토는 멘티가 수습기간 동안 진행할 과제를 부여 및 평가하며, 월 1회 모든 멘토,멘티가 모여 현황을 공유하고 Best pair 투표를 진행, 식사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