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지주사 전환 이후 첫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우리금융은 23일 공시를 통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7월 30일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때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했다. 지난해 우리금융은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배당성향을 20%로 결정한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자회사간 시너지 확대로 지주전환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인 1조41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