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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티몬, 연내 상장계획 철회..."더욱 좋은 시기 찾겠다"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의견 전달

 

[FETV=김윤섭 기자] 티몬이 올해 하반기로 잡았던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

 

티몬 관계자는 22일 "최근 경영진이 교체돼 더 적당한 시기에 상장을 추진하는 게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티몬 측은 최근 상장 연기를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통보했다.

 

티몬은 지난해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추진해왔다. 지난 2월에는 30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자본결손금을 정리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전인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표로 선임한 데 이어 지난달 콘텐츠플랫폼 기업 아트리즈의 장윤석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하면서 경영진이 교체됐고 업계에서는 연내 상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티몬의 선결과제는 실적개선이다. 티몬은 지난해 매출 1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시장은 성장했지만, 해외여행과 공연 등의 부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입은 영향이 컸다.

 

영업손실은 631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적자폭을 전년(746억4000만원)보다 15% 줄였다. 당기순손실도 702억8000만원으로 41% 개선했다. 자본잠식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말 기준 티몬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6189억원이다.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다. 다만 올해 1분기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해 305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완료하며 자본잠식 규모는 줄어들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