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부 인수를 눈앞에 뒀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는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무조건부로 승인했다. 무조건부 승인은 아무런 조건을 달지 않고 추가적인 조사 없이 당국의 심사가 완료됐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90억 달러에 인텔 낸드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세계 주요 8개국들로부터 반독점 심사를 받아왔으며 싱가포르를 포함해 미국, 한국, 대만 등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았다. 사측은 중국의 벽만 넘으면 인수를 확정 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