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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파업 '적신호'..."부평2공장 생산배정 없다"

11차례 임단협 속에서도 미합의...창원공장으로의 노조원 전환배치 가능성

 

[FETV=류세현 기자] 한국지엠 부평2공장의 노조원 구조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11차례의 임단협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평2공장에 생산 물량을 추가해달라고 요구해왔다. 부평2공장의 생산 일정은 2022년 7월까지로 잡혀 있다. 부평2공장의 생산 차종인 말리부와 트랙스가 단종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측은 여전히 해당 요구안에 대해 응답하지 않고 있다. 사측이 부평2공장의 노조원을 창원공장으로 '전환배치'를 계획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창원공장은 2023년부터 CUV 생산에 들어간다. 

 

현재 한국지엠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 가결을 얻고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쟁의조정 신청을 한 상태다. 중노위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