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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파업' 숨고르기 돌입한 현대차 노조...14일 재교섭 예고

지난달 30일 13차 교섭에 이어 14차 교섭 예정..."16일까지 현안협의 종료 희망"

 

[FETV=류세현 기자]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던 현대차 노조가 잠시 멈추고 사측과 교섭을 재개한다. 현대차 노조는 사측의 재교섭 요청에 중앙쟁의행위 대책위원회(이하 중앙쟁대의)를 열고 집중교섭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4차 단체교섭이 14일날 이뤄질 방침이며 정확한 시간은 미정이다. 노조는 16일까지 각종 현안현의를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노조는 13~20일까지 성실교섭 기간(정상근무)과 특근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 가결,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는 주요 요구안으로 임금 9만9000원 인상, 순익의 30% 성과급 지급 외에 만 64세 정년연장, 전동화 변환 일자리 유지 등을 내놓은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13차 교섭에서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 재교섭을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