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홍의현 기자] 오래도록 이어졌던 한화생명의 노사 임단협(임금과 단체교섭)이 25일 타결됐다.
전국사무금융노조 한화생명보험지부는 전날 ‘2020년 임금 1%, 2021년 2% 인상’ 등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88.6%가 찬성하며 가결됐다.
한화생명 노사는 임금 합의를 비롯해 성과급 및 자회사형 보험판매대리점(GA)인 한화생명서비스로 이전한 직원들의 급여승계와 고용보장에 합의했다.
성과급은 당기순이익 대비 2020년 50%, 2021년 300%로 합의했고, 고용안전협약(한화생명은 2년, 자회사는 5년)에도 동의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의 파산 및 매각이 이뤄질 경우 기존법인으로 이동하는 내용의 재취업약정특약도 합의문에 명시했다.
노사가 합의하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노조는 지난 1월 5일부터 3주 동안 ‘제판분리’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지만, 실패한 뒤 연가투쟁을 진행한 바 있다.
한화생명 노조는 “조합원들의 믿음으로 임금인상 총 3%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