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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디스플레이, 창사이래 첫 파업 ‘초읽기’

 

[FETV=김현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창사 50년 만에 첫 파업 위기에 몰렸다. 임금협상과 관련한 노사간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노조는 이미 쟁의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10일 오후,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에서 조합 간부와 대의원 회의를 열고 사측이 제안한 ‘2021년 임금협상 최종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노조는 올해 기본금 인상은 6.8%를 요구했지만 사측은 경영 불확실성의 이유로 4.5% 이상은 불가능 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노조는 이날, 구체적인 쟁의 활동도 논의하기로 했다. 노조 측은 “쟁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동시에 사측이 수정안을 내놓을 경우 재교섭 여지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현재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의 조합원 수는 2400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직원 가운데 10%에 해당한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18일, 충남 아산 캠퍼스에서 임금협상 관련 규탄 집회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