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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김윤섭의 유통브리핑] 배달의민족, 대대적 앱 개편...단건배달 도입·롯데면세점, 업계 최초 '전기차' 도입 외

 

[FETV=김윤섭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11년 만에 애플리케이션(앱) 홈 화면을 대폭 개편한다. 이와 함께 단건배달 새 서비스 ‘배민1’(One)도 본격 시작한다. 롯데면세점이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보세운송 차량에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했다. 투썸플레이스가 사회적 가치 활동 전개를 위한 슬로건 ‘두썸굿’을 론칭하고,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푸드가 첫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누적 뷰수 100만회를 넘어섰다. 위메프 오가 서울 중랑구 중랑동부시장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배달’에 본격 나선다.

 

◆ 배달의민족, 왕좌수성 위해 승부수...'단건배달' 전격 도입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이 제공하는 7개 주요 서비스를 대형 탭 버튼 형식으로 배치한 새 화면을 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 화면에서는 맨 상단에 ‘배달’과 ‘배민1’ 버튼이 나란히 배치된 게 특징이다. 배민1은 서울 송파구 지역에 먼저 도입된다. 8일 오전 9시 이후 서울 송파구 지역 거주자들 중에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쓸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은 앱을 업데이트하면 상단에 ‘배달’과 ‘번쩍배달’(또는 ‘포장’) 버튼이 등장하지만, 향후 배민1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라 번쩍배달 자리는 배민1으로 바뀌게 된다.

 

◆ 롯데면세점, 업계 최초 '전기차' 도입

 

롯데면세점은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보세운송 차량에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보세운송 차량은 시내 영업점과 통합물류센터, 국제공항 등을 오가며 면세품을 운반하는 물류 차량으로 1대당 일평균 약 100km 이상 운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오는 8일부터 첫 번째 전기차의 보세운송 시범 운행에 들어가며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 개선하는 작업을 거쳐 점진적 확대에 나선다. 내년 2022년까지 운행 중인 보세운송 1톤 디젤 차량 13대 전부를 100%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종도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 내에 전기차 충전소 또한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 투썸플레이스, 사회적 가치 프로젝트 슬로건 ‘두썸굿’ 공개…ESG경영 박차

 

투썸플레이스는 사회적 가치 활동 전개를 위한 슬로건 ‘두썸굿’을 론칭하고,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두썸굿'은 투썸의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 슬로건으로, “사회와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지금 바로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투썸은 해당 슬로건을 기반으로, 환경, 사회, 건강 3가지를 핵심 가치로 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먼저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마련해 나간다. 첫번째 활동으로 6월 20일까지 환경, 사회, 건강을 연계한 플로깅(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 신세계푸드, 라방 '100만뷰' 돌파..."예능형 콘텐츠 강화"

 

신세계푸드는 첫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누적 뷰수 100만회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라방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활용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게 새로운 쇼핑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향후 라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특성을 재미있게 알릴 뿐 아니라 브랜드로서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로 판단하고 유명 방송인, 인기 유튜버 등과 협업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라방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라방을 거듭하며 신규 판매채널 확보 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 소비자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라방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콘텐츠를 기획하는 한편 라방을 폭넓게 선보일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위메프 오, 전통시장 배달 시작…'중랑동부시장' 배달서비스 오픈

 

위메프 오는 서울 중랑구 중랑동부시장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배달’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사장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정배달’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전통시장 사장님은 위메프 오 배달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이용 고객은 시장 내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중랑동부시장 유명 맛집 △삼대명가 제주구남매 꽃게장 젓갈반찬 △소중한 참숯 화로구이 △가문 왕십리곱창막창 △아리랑핫도그&떼루와 등 총 8개 매장이 참여한다. 추가 참여 매장은 순차 오픈한다. 중랑구(전체), 동대문구(이문동, 장안동, 제기동, 전농동, 청량리동, 회기동, 휘경동), 노원구(공릉동, 월계동), 성북구(석관동), 광진구(중곡동)에 거주하는 위메프 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