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신진 기자] 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P4G 녹색금융 스페셜 라운드'를 금융위원회와 공동 개최했다고<사진> 27일 밝혔다.
P4G는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 다자간 회의로 오는 30~31일 이틀간 개최된다.
본 스페셜라운드는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녹색금융 특별세션'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P4G가 추구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및 투자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이안 데 크루즈(Mr. Ian de Cruz) P4G 사무국장은 이날 기조 연설을 통해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의 허들을 넘는 과정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들을 위한 그린 모험자본(Green Venture Capital)의 투자 확대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주 행사인 IR 라운드에서는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그린뉴딜 100개 업체 중 엄선한 서원테크, 솔라플렉스, 캐스트맨, 어썸레이 등 4개 벤처기업이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했다.
장병돈 산은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키워드인 녹색회복(Green Recovery)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또 P4G 정상회의의 두 축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의 핵심 기반이라 할 수 있는 혁신 벤처생태계의 확대 발전을 위한 'KDB 넥스트라운드'의 역할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