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미래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는 자율주행, 전동화, 친환경 부품 등을 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에 투자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K-미래차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고, 총보수는 연 0.5%다. 주요 투자 기업은 현대차와 LG전자, 만도, S&T모티브 등 30~35개 종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국내 기업에 출자하는 상품이다. 에프앤가이드 K-신재생에너지플러스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다. 주요 투자 기업은 씨에스윈드, 한화솔루션, 두산퓨엘셀 등으로 총보수는 연 0.5%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본부장은 "최근 급속도로 빨라진 산업과 테마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향후 10년 동안 성장할 수 있는 중장기적으로 유용한 테마를 선정했다"며 "높아진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테마형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미래치와 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 상장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성자산운용 공식 페이스북을에 두 ETF 중 투자하고 싶은 상품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태블릿 등 경품을 증정할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