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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00' 눈앞...경제 회복기 진입할까

 

[FETV=김현호 기자] 현재 글로벌 경기 상황이 경제는 성장하고 물가는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금리 부담이 줄어들자 '골디락스' 상황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경제 상황이 당분간 안정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코스피 지수는 12일을 제외한 전 거래일 내내 올랐다. 지난 16일 코스피는 3198선을 기록한 이후 32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지난주 16∼17선으로 떨어져 지난해 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채권 금리 상승세도 누그러진 모양새다. 연초 연 1.7%대에서 지난달 2.1%대까지 치솟았던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최근 연 2.0% 선을 유지하고 있다. 또 원/달러 환율은 1120원선 언저리로 지난달(1140원선) 대비 안정화되고 있고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15일 사상 처음으로 3만4000선을 돌파했다.

 

이에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를 이끌고 있는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강한 소비자 저축과 백신 보급 확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법안 추진이 미국을 골디락스 경제로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골디락스는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물가는 상승하지 않는' 경제용어로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지칭할 때 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