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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박봉권-이석기 각자대표 체계 출범

 

[FETV=이가람 기자] 교보증권이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석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교보생명 부사장 출신으로 재무·경영기획·투자·자산운용 등 다양한 경력을 갖춘 금융 전문가다. 교보증권의 올해 사업 목표가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혁신을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자’인 만큼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이 대표가 새로운 수장으로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보증권은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탈투자 등 신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은 박봉권 대표와 이 신임 대표를 주축으로 한 새로운 체제를 갖추게 됐다. 박 대표는 투자은행(IB)와 자산관리(WM) 사업부를 진두지휘한다. 이 대표는 경영지원을 총괄하고 세일즈앤트레이딩 사업부를 담당할 방침이다. 13년 동안 교보증권을 이끌어 온 김해준 대표는 물러났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각 부문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며 “특히 주요 사업부문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익중심의 생산적 경영체계를 확립해 시너지 극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