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31년 만에 사명을 '기아'로 바꾸는 작업을 완료하는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차량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 [사진=기아]](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4008169794_233e6f.jpg)
◆송호성 기아 사장, "전기차·PBV 1위로 성장하겠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31년 만에 '자동차' 사명을 떼고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차량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전용 전기차 EV6의 론칭을 통해 EV(전기차) 시장의 입지를 확대하고 전기차 티어(Tier) 1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며 "목적 기반 차량(PBV) 분야에서는 기존 차를 활용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과 독자 플랫폼 개발을 통해 글로벌 넘버원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이석희, “낸드플래시 600단 적층 가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세계전기전자학회(IEEE)의 국제신뢰성심포지엄(IRPS)에 참석해 "향후 D램은 10나노미터 이하 공정에 진입하고 낸드플래시는 600단 이상 적층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물질은 물론 설계 구조와 신뢰성을 개선해 기술적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급수술' 받은 삼성 이재용, 재판 연기 요구
수감도중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에 절차 진행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변호인은 이 부회장의 몸 상태를 설명하고 공판에 출석하기 어려운 상태인 점을 고려해 재판일정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자본시장법상 위반 등의 혐의로 이달 25일, 첫 공판을 앞둔 상황이다.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는 이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사회에 성숙한 교통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란다”며, “르노삼성자동차ㄴ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친환경차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등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