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한 '#Good(굿)소비 굿대구 챌린지'에 참여하고, 매월 둘째주 금요일을 착한 소비운동 데이(DAY)로 지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소비 운동의 일환이다. 시민 주도의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업소와 전통시장 등을 이용한 후 SNS에 인증하고 릴레이식으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대구의 제1호 참여자인 권영진 대구시장에 이어 제2호 참여자로 임성훈 은행장이 지정됐다. 임 행장은 대구시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당행 전직원과 함께 착한 소비 운동의 참여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월 둘째주 금요일을 ‘착한 소비운동 DAY’로 정해 수성동 본점과 대구 지역 소재 은행 지점과 DGB금융 계열사에서 인근 소상공인 업소를 방문해 착한 소비를 장려한다. 대구은행 거래 가맹점에는 ‘대구은행 동고동락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해 전 직원들이 거래 가맹점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이용을 장려하는 등, 소상공인 부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DGB 동고동락 상생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임 행장은 수성동 본점 인근 음식점을 방문해 12일 첫 번째 ‘착한 소비운동 DAY’ 행사를 진행했다.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