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안성호 PEF투자1본부장, 배중규 PEF투자2본부장, 안성우 PEF1부문 대표, 허민호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 서승원 다다엠앤씨 대표, 이승화 CJ그룹 부사장이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다다엠앤씨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310/art_16153458671427_6fc1e2.jpg)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CJ오쇼핑 미디어커머스 자회사 다다엠앤씨와 신주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다엠앤씨가 발행하는 신주 91만주를 210억원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2대 주주가 된다. 다다엠앤씨는 2017년 CJ오쇼핑 신사업개발팀에서 시작한 미디어커머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상품 판매 사업의 약진에 힘입어 취급고가 전년 대비 2.2배로 늘었다. 향후 디지털 콘텐츠와 데이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청년층에 적합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운용은 경영권을 인수해 매각하는 바이아웃부터 기업과 제휴해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내는 그로스캐피탈, 기업 재무구조 개선 투자 등 사모펀드(PEF) 시장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안성우 미래에셋운용 PEF1부문 대표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 개선도 중요한 만큼 회사의 가치 창출에 대한 노력과 더불어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통해 특정 주주가 아닌 모든 주주를 위한 의사결정을 집행하는 등 회사의 ESG 지표를 개선하는 노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