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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옵티머스 첫 제재심 결론 ‘고심’...내달 4일 재개

 

[FETV=이가람 기자] 금융감독원이 19일 대규모 금융사고를 낸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을 상대로 첫 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제재심을 개최했다. 사무관리사 역할을 한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판매사 측 관계자와 금감원 검사국의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며 “다음 달 4일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경 본격적으로 시작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제제심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옵티머스 제재심 종료 역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금감원의 제재심에서 징계안이 의결되면 증권선물위원회 및 금융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후 징계를 최종 확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앞서 금감원은 NH투자증권, 하나은행, 예탁원에 사전 징계안을 통보한 바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내부통제 미비 등의 사유로 3개월 직무정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예탁원, 하나은행 역시 기관에 대한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