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의료인공지능기업 뷰노가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103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뷰노는 1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청약경쟁률은 1102.7대 1, 청약증거금은 4조원대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1457대 1이라는 경쟁률을 달성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를 초과한 2만1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뷰노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료영상을 비롯해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병리·생체신호 등 제품군을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이사는 “뷰노의 기술력에 대한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개인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미 있는 국내외 사업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뷰노는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