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206/art_16129203954195_3935ee.jpg)
[FETV=유길연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 방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한국은행 창구에서 바꿔 간 신권 규모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1월 28일부터 9일 동안 시민들이 한은 발권국 창구를 통해 지폐를 새 돈으로 바꿔간 건수는 약 3320건이다.
작년 설 연휴(1월 24∼27일) 직전 10영업일 간 교환 실적(7090건)의 절반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 풀린 돈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한은이 지난달 28일부터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는 4조747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14억원(15.7%) 줄었다. 순발행액은 한은이 발행한 돈에서 한은 금고로 다시 돌아온 환수액을 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