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206/art_16128609708473_2e38e9.jpg)
[FETV=김현호 기자] LG 트윈타워 청소업무와 관련해 고용 승계를 놓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S&I코퍼레이션(이하 S&I)이 청소노동자에게 LG마포빌딩 근무를 제안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I와 하도급업체 지수아이앤씨는 고용노동부 남부지청 중재로 열린 2차 조정회의에서 노조에 이 같은 제안을 했다. 또 건강이 허락하는 한 65세 이상 근로자도 계속 근무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지수아이앤씨 소속 노동자들은 만 60세 이상 근로자는 1년 단위로 계약을 한다.
앞서 지난달 31일자로 근로계약이 종료된 지수아이앤씨 소속 청소노동자들은 LG가 사용자의 고용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며 지난달 16일부터 ‘고용 승계’를 주장하며 50일 동안 농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