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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1년 임기 연장

 

[FETV=유길연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사진>이 1년 더 임기를 이어간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1일 함 부회장을 경영관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연장된 임기는 1년으로 올해 12월31일까지다. 

 

함 부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은행의 초대 행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2019년 3월부터 하나금융 부회장직을 역임했고, 임기는 작년 12월 말까지였다. 

 

추가 임기를 부여받으면서 함 부회장은 올해 초 진행될 하나금융 차기 회장 선출 기간에도 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함 부회장은 차기 회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인물 가운데 하나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임기는 올해 3월로 종료된다. 이에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차기 회장 최종후보 1인을 뽑아야 한다. 

 

김 회장은 실적만 놓고 보면 연임도 가능하다. 하지만 김 회장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연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현재 금융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함 부회장과 이진국 하나금융 부회장 겸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등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정기적인 임원 인사로 함 부회장은 1년 임기가 연장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