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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코스닥 출사표…"종합금융정보 일류기업으로 도약"

 

[FETV=이가람 기자] 국내 최조 금융정보제공기업 에프앤가이드가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의 내일을 바꿔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금융정보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기술 개발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종합금융정보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에프앤가이드는 금융정보, 인덱스, 펀드평가,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통해 자본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 금융데이터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211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84.52%와 79.6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5.42% 오른 3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3분기 누적 22.4%로 14년 연속 흑자를 냈다.

 

향후 에프앤가이드는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 ▲와이즈에프엔과의 합병시너지 극대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융합 ▲B2C 시장으로의 진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의 공모 예정가는 5200~65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162만6190주로 공모예정금액은 85억원~106억원 사이로 형성된다. 8일부터 9일가지 이틀간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