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11.15일 막을 내린 가운데 국내 카드승인액이 총 37.4조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하였고, 자동차 구매 31.9% 증가 등 내수 진작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20일 패소 판결을 내리자 해당 담배회사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KT&G는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오늘 선고와 관련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판결문을 입수해 검토한 뒤 회사의 공식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푸드 스타트업과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푸드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맥주 부산물을 이용한 식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CJ올리브영은 20일부터 두피케어 인기 상품 9종으로 구성된 ‘두피두피부 키트’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헤어케어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Young) 탈모족’을 겨냥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소비자 중심 디자인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국내외 권위 있는 어워즈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 코리아세일페스타 매출 37.4조원 전년비 6.3%↑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11.15일 막을 내린 가운데 국내 카드승인액이 총 37.4조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하였고, 자동차 구매 31.9% 증가 등 내수 진작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세페는 전년 대비 두배가 넘는 1,78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소비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17개 시도가 함께 지원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민간추진위원회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내 대표 소비진작 행사를 넘어 해외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제품을 알리고 수출하는 글로벌 소비문화 행사의 장으로 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담배업계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승소..."재판부 판단 존중·환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20일 패소 판결을 내리자 해당 담배회사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KT&G는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오늘 선고와 관련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판결문을 입수해 검토한 뒤 회사의 공식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판결에 대해 "담배 소송 건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과거 판결은 물론 비슷한 주장을 기각해온 전 세계 법원의 기조를 따랐다"고 평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4월 흡연 피해로 부담한 진료비를 물어내라며 이들 담배회사를 상대로 53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지만,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1심이 선고됐으나 패소한 건보공단 측이 불복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사건은 상급심 법원인 서울고법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오비맥주, 식품 개발 사업 박차...‘맥주부산물’ 활용한 식품 출시
오비맥주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푸드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맥주 부산물을 이용한 식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오비맥주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리하베스트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국내 신생 벤처기업이다. 푸드 업사이클은 식품 제조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부산물에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맥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에너지바, 그래놀라, 시리얼 등 간편대체식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 CJ올리브영, 젊어지는 탈모시장 공략 박차…'탈모·두피' 기획전 진행
CJ올리브영은 20일부터 두피케어 인기 상품 9종으로 구성된 ‘두피두피부 키트’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헤어케어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Young) 탈모족’을 겨냥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최근 스트레스와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탈모 고민을 호소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CJ올리브영이 지난 1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탈모 및 두피 관리 샴푸 매출은 지난해 대비 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샴푸 매출 증가세인 11%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2030의 구매 비중은 전년 대비 10%P 늘어 탈모 시장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CJ제일제당, ‘디자인 경영’ 결실...대한민국 디자인대상·다우 패키징어워즈 수상
CJ제일제당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으로 제조 서비스 혁신을 유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CJ제일제당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투자, 디자인경영을 통한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선도 및 K-푸드 세계화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국제 포장 혁신상인 ‘다우 패키징 이노베이션 어워즈(Dow Packaging Innovation Awards)에서 비비고 김치 포장기술로 금상(Gold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브랜드 디자인과 포장재 연구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디자인센터’와 ‘패키징센터’조직을 별도로 두고 있는 CJ제일제당은 디자인을 통한 제품 혁신을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