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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유럽 공장 가동률↑...수익성 개선"- 하나금투

 

[FETV=유우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두산솔루스에 대해 향후 유럽 공장 가동률 상승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시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 있다고 판단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3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비 11% 증가한 740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7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OLED 소재 부문의 경우 아이폰12 전모델 OLED 패널 탑재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소재 수요 증가로 매출이 전년비 40% 증가했다"며 "전지박 부문의 경우 3분기 매출이 기여하지 못한 상황에서 건물 감가상각비 반영이 시작돼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기차(EV) 배터리용 전지박 생산량은 연말 기준 2021년 1만톤, 2022년 2만5000천톤이 전망되며 2025년 이후 7만톤 이상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전지박 업체 중 유일한 유럽 제조 라인 보유 업체로서 EV 배터리 고객사와의 높은 접근성이 향후 매출 성장 및 영업 레버리지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전망에는 전지박 부문 2021년 및 2022년 수익성을 기존 전지박 업체들 대비 절반 이하로 가정했으나 향후 유럽 공장 가동률 상승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시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