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린동 서린빌딩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147/art_16055864921648_65fcd4.jpg)
[FETV=김창수 기자] SK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SK E&S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E&S 전 직원이 긴급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SK E&S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께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 사원들에게 재택근무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해당 직원은 주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월요일에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K E&S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주말에 검사받은 뒤 출근하지 않아 동선이 겹치지 않으나 직원들에 대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전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서린빌딩에 함께 입주해 있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은 정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관계자는 “E&S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 직원은 똑같이 근무한다”며 “방역작업도 E&S가 있는 해당 층에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