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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3Q 이익 1625억...컨센서스 상회"-유안타증권

 

[FETV=유우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메리츠증권에 대해 3분기 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의 3분기 연결 이익은 1625억원으로 컨센서스 1218억원을 상회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이 2분기에 이어 호조를 보이며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며 "기존 부동산PF 특화 전략에서 벗어나 리테일과 트레이딩 역량의 강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이익의 증시 민감도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순수수료이익 연결기준 전년비 39.8%포인트(p) 상승, 전분기 대비 4.1%p 떨어져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위탁매매 수수료는 추정치를 하회했으나 IB수수료는 소폭 상회했고, IB수수료 내에서는 PF 전략 변화로 인해 채무보증 수수료보다는 셀다운 수수료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자손익 연결은 전년비 19.4%p 증가, 전분기 대비 14.0%p 감소해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PF 대출 감소 영향이 지속됐고, 리테일 신용공여 잔고는 2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대출금 대비 금액이 14%p에 불과해 이자손익 견인에는 실패했다"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연결 955억원, 별도 459억원의 이익 발생했다"며 "증시 추가 상승의 영향으로, 캐피탈의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