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최근 서구적 식습관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남성·여성질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생명보험업계는 특약과 주계약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로 해당 질환에 대해 대비해 둘 것을 권하고 있다.
29일 생명보험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 전립선암의 비중이 2013년 8.4%에서 2017년 10.5%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립선 질환은 전체 환자의 95%가 50대 이상일 정도로 중년 남성을 대표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30대 환자는 2014년 1만2006명에서 2018년 1만5997명으로 33%나 증가했다.
여성은 갑상선암 환자가 늘어나 2016년부터 유방암이 갑상선암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생보협은 여성의 경우 대부분의 암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방암은 2002년 이래로 발병률이 연간 5% 내외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갑상선암과 함께 생존율(5년 91.2%, 10년 84.8%)이 높지만 사망자는 1990년 10만 명당 2.8명에서 2018년 9.6명으로 늘어났다. 자궁경부암도 발병 환자수 및 진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생보협은 "남성·여성질환은 특유의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특약 또는 주계약 상품을 통해 남성·여성질환의 진단비와 수술비 등을 보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생명보험업계는 남성·여성질환 담보 상품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진단비 지급’이 있다.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남성 ․ 여성 특정암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수술비 지급’을 통해서는 유방암의 경우 유방절제술 또는 유방재건술 수술시, 남성특정질환의 경우 생식기·비뇨기계 질환으로 수술 시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미니보험, DIY보험 등의 형태로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온라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