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재계


[이건희 별세] 故 이건희 회장 빈소 삼성서울병원에 마련...“장례 가족장으로”

삼성 "고인과 가족 뜻 따라 간소하게 진행"

[FETV=김윤섭 기자] 25일 삼성전자는 이날 타계한 이 회장의 빈소를 고인이 별세한 삼성서울병원에 차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2014년 5월10일 급선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해왔다.

 

심장기능을 포함한 신체기능은 정상을 회복해 입원 6개월 무렵부터 안정적인 상태로 하루 15∼19시간 깨어 있으면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까지 자가호흡을 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6년 5개월 간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이 회장은 폐 부분의 림프암이 발병해 1999년 말∼2000년 초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은 뒤 재발 방지를 위해 매년 겨울이면 기후가 따뜻한 해외에서 지내며 각별하게 건강관리를 해왔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된다. 삼성은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2014년 5월10일 급선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