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043/art_1603594633749_890404.jpg)
[FETV=김윤섭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라고 평가하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어 “대한민국 경제를 앞장서 이끌었던 고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고인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첨단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이셨다. 고인이 생전에 보여준 세계 초일류 기업을 위한 뼈를 깎는 노력, ‘마누라, 자식 빼놓고 모두 바꿔라’라는 혁신의 마인드는 분야를 막론하고 귀감이 됐다”고 고인을 평가했다.
이어 “미래를 선도할 인재에 대한 애정과 철학은 지금도 인재육성의 교본이 됐다”며 “고인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혁신과 노력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인께서는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반도체, 휴대폰, 가전으로 삼성을 세계 일등기업으로 일으켰고,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을 견인하면서 우리 경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분”이라며 “한국경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신 기업가의 죽음을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