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라다이스시티]](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6/art_15992024768834_c93beb.jpg)
[FETV=김윤섭 기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가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자 호텔 등 숙박시설과 카지노 등에 대해 휴장을 결정했다.
직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전면적인 휴장을 결정한 것이다.
4일 파라다이스 그룹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가 이날 오후부터 숙박 시설 및 카지노 시설에 대해 임시 휴장을 하기로 했다.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는 9일 1시까지 5일간 문을 닫는다. 직원들 가운데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무기한 문을 닫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일 직원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6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일 중식당 요리사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휴장을 결정한 바 있다. 이후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한 후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영업을 재개했었다.
하지만 영업을 재개하자마자 3일과 4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직원 2명도 확진 판정에 따라 치료 중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고객과 직원,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방역당국과 협의하에 영업장을 휴장하고 검사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발맞춰 고강도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