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6/art_15989467289165_84b4dd.jpg)
[FETV=김윤섭 기자] ◆ 롯데호텔, 코로나19에 순환근무 돌입
롯데그룹의 스마트 워크 체제가 전 계열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스마트 오피스는 웹 기반 좌석 예약시스템을 통해 거점 오피스의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사업부 직원들이 함께 근무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본사에 근무 중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 및 거점 오피스 순환 근무 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영지원, 마케팅, 기획 및 개발 분야 등의 본사 근무자가 팀별로 3개 조로 나누어 재택근무, 거점 오피스, 소공동 본사에서 일주일씩 교대로 근무한다. 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 구로,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 등에 거점 오피스 3곳을 마련했고 이달 시범운영 후 추가로 거점 오피스를 확보할 방침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순환근무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 CJ, 6개 계열사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기업들의 채용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CJ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CJ그룹은 오는 7일부터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다. 서류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자 예정자를 포함해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면접 전형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1년 1월 입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계열사별 모집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는 신입사원 채용 시 각 사별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중요한 선발 기준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채용에서도 현업 부서에서의 적응도를 판단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와 직무 실무 평가인 ‘직무 Fit’ 테스트를 지속 실시한다.
◆ 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 활용한 '그리팅 추석 선물세트' 출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추석을 맞아 맞춤형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 추석 선물세트' 10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그리팅 추석 선물세트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식품관 및 온라인몰(더현대닷컴·현대H몰)에서 오는 29일까지 판매된다. 우선, 연화식(軟化食) 선물세트 6종을 선보인다. 연화식은 기존 음식의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제품으로, 치아 등 구강구조가 약한 고연령층과 유·아동이 섭취하기에 최적화돼 있다. 일반 조리 과정을 거친 동일한 제품보다 평균 1/5, 최대 1/10로 낮추는 연화 공정을 거쳐, 음식의 경도(硬度, 물체의 단단한 정도)가 잘 익은 바나나와 두부 수준이다. 대표 상품은 '연화식 LA갈비 세트(더 부드러운 LA갈비 1.6kg, 13만원)', '연화식 소갈비찜 세트(더 부드러운 소갈비찜 2.8kg, 15만5,000원)', '연화식 소갈비찜 혼합 세트(더 부드러운 매운 소갈비찜 1.4kg, 더 부드러운 소갈비찜 1.4kg, 15만5,000원)' 등이다.
◆ 오리온,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오리온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근로자들의 현장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하고 품질혁신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선발된 307팀이 참가했다. 오리온은 지난 2018년 결성한 청주 공장 품질분임조 ‘Only 오리온’ (분임조장 최재덕 부장, 온실가스 담당 이광준 차장, 에너지 담당 박창현 과장 등 5명)이 2020년 신설된 에너지·기후 변화 부문에 도전, ‘에너지 진단 및 연구를 통한 제과 공정 설비 개선’으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꼬북칩 에너지 절감 스팀 공급 장치’, ‘프라이어(감자 튀김기) 오일 쿨링 열 교환기’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대비 5%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오리온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국내 다른 공장 및 해외 법인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 코오롱FnC, 코오롱몰 내 ‘지속가능 카테고리’ 신설
코오롱FnC은 1일 자사몰 ‘코오롱몰’에 지속가능성 카테고리 ‘weDO(위두)’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weDO’는 패션은 물론 뷰티, 라이프스타일에서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브랜드들을 집중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인간과 동물, 환경을 생각하는 국내외 브랜드 30여 개를 한데 모았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 화두가 되는 지속가능성의 관심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이에 맞춰 weDO는 제품 자체만이 아닌 브랜드 스토리를 기부,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비건 등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가방을 구매하면 아프리카에 물통 가방이 자동 기부되는 ‘제리백(Jerry Bag)’, 보통 일회용으로 쓰고 버릴 봉투를 다회용 가방으로 만든 ‘백올(bag all)’ 등이 그러한 예다. 이와 함께 업사이클링 카테고리에서는 최근 나이키 재고 의류를 재탄생 시킨 ‘RECODE by NIKE’의 스토리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컬렉션은 1일부터 코오롱몰에서도 판매한다. ‘weDO’는 또 독립 브랜드 외 코오롱FnC 내 지속가능 관련 프로젝트도 함께 아우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코오롱스포츠의 ‘노아 프로젝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국내 멸종 동식물을 보호하는 취지로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환경 보호에 기부해 왔다. 이외에도 친환경 리퍼브 소재로 만든 에피그램 멸종동물에디션 티셔츠, 친환경 소재로 만든 쿠론 백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