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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비타민C 보충제품 사먹을 필요 없다...왜?

건강을 위해 비타민C를 따로 챙겨 먹을 수 있다. 굳이 보충제품을 사먹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가 남녀 7천 200여 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들은 매일 먹는 음식으로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100% 가까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예방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비타민C 평균 섭취량은 92.9 밀리그램으로 1일 권장량의 98.7%에 달했다.

필요한 비타민C는 일반 식생활에서 절반 나머지 절반가량은 과일 섭취로 채워졌다.

보통 식사를 하면서 사과는 2/3쪽, 귤의 경우는 한 개 반만 더 먹으면 필요한 비타민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다만, 12살에서 18살까지 10대 대부분은 권장량의 70%, 20대나 65살 이상 노인은 권장량의 80% 수준에 그쳤다.

연구팀은 “일상적인 식품섭취로 비타민C 대부분을 섭취하는 만큼, 비싼 비용을 들여가면서 비타민 C 제품을 일부러 사서 보충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