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사진=르노삼성]](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730/art_15954734019807_d3d79c.jpg)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출시 후 초기 4개월 누적 판매대수 기준 역대 국내 소형 SUV 가운데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출시 후 3개월간 판매대수는 1만6922대, 4개월간 2만2252대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소형 SUV 사상 최다 판매다.
르노삼성차는 XM3를 구매한 첫 번째 이유는 단연 ‘디자인’이라고 분석했다. 사측에 따르면 구매 고객 고객의 절반 이상인 51.2%가 세단과 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XM3는 소형 SUV지만 2720mm에 이르는 넉넉한 휠베이스로 준중형 세단과 동일한 수준을 자랑하며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동급에서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로 절묘한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21.5%의 고객들은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TCe 260 엔진을 구매요인으로 꼽았다. TCe 260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이다. 실린더헤드와 직분사 인젝터를 수직 장착한 델타 실린더 헤드 등 신기술을 적용해 성능은 물론, 경제성 측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고효율성을 자랑한다. 또 델타 실린더 헤드 적용으로 엔진 경량화와 공간 최적화, 연료효율성까지 모두 충족시킨다. 복합연비 13.7km/L로 동급최고수준을 기록하며, 여기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125g/km로 낮춘 저공해 가솔린 엔진이다.
TCe 260의 퍼포먼스는 DCT 명가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EDC 적용으로 최적화했다. 전체 구입 고객 중 94%가 시승 후 최종 구매 결정을 했다고 답했으며 2030 주요 고객들은 XM3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성능도 중요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63만 원 ▲LE 트림 1988만 원 ▲LE Plus 트림 2195만 원. TCe 260 ▲LE 트림 2136만 원 ▲RE 트림 2352만 원 ▲RE Signature 트림 2597만 원(개소세 3.5% 기준)이다. 여기에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XM3 고객 시승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가까운 영업지점 또는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