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신논현점 7층에 마련된 KB이노베이션허브 전경 [사진=KB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729/art_15949734933262_5f6427.jpg)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의 입주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추가 선정을 위한 첫 공개 모집을 실시중이다.
2014년 9월 1일 이후 설립된 업체라면 사업 분야 제한 없이 이번 공개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KB이노베이션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KB금융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등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KB금융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펀드 등을 통한 성장 단계별 투자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KB금융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는 서울 강남 지역에 200평 규모로 운영중이던 KB스타터스 입주공간을 인근에 위치한 320평 규모의 위워크(WeWork) 신논현점 7층으로 이달 초 확장 이전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 육성 스타트업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에게 국내 위워크 입주공간과 별도로 해외에 위치하고 있는 위워크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KB스타터스 기업들의 보다 탄력적이고 편리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글로벌 협업을 지원한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기업 육성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KB금융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