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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의선-이재용, 21일 다시 회동…배터리 합작사 설립 할까?

이 부회장,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 방문 예정

 

[FETV=김현호 기자] 지난 5월13일,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위해 회동 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이달 21일 다시 만난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21일, 첫 회동 이후 70일 만에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한다. 이 연구소는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에 ‘두뇌’ 역할을 하는 곳으로 현재, 1만여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첫 회동 당시,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아 이 부회장과 전고체 배터리 사업에 관한 논의를 했다. 이 배터리는 얇게 만들어 구부릴 수 있고 내부에 액체가 없어 안전해 ‘꿈의 배터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차 원가에 절반에 달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급이 필수적이다.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잇따른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와 삼성간의 'K-배터리‘ 동맹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