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624/art_15915680062442_42aa56.jpg)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7년 2월, 국정농단으로 구속된 이후 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30분, 이 부회장과 옛 미래전략실 최지성 전 실장(부회장), 김종중 전략팀장(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등을 직접 관여했거나 보고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앞선 검찰조사에서 관련 사실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