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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현호의 CEO 브리핑] 재택근무·화상회의 경험한 신동빈, “정기적 시행 고려” 外

 

[FETV=김현호 기자] ◆재택근무·화상회의 경험한 신동빈 회장, “정기적 시행 고려”

 

두 달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임원진들과 함께 첫 정례회의를 했다. 신동빈 회장은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오히려 화상회의가 장점이 있다”며 “재택근무 및 화상회의의 정기적 시행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 회장은 일본에서 귀국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재택근무와 화상회의를 직접 경험했다.

 

◆구광모 회장, LG화학 국내·외 폭발사고에 직접사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일 충남 서산시 LG화학 대산공장을 헬기편으로 방문해 전날 발생한 사고 현장과 수습 상황을 직접 살폈다. 구 회장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경영진에게 안전환경 사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앞서 LG화학 국내·외 사업장에서 잇따른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에는 인도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했고 수백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에는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LG화학 촉매센터 촉매포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LG디스플레이 '구원투수' 정호영 매출회복 불씨 살릴까?

 

LG디스플레이(LGD)가 흑자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11년부터 지속된 LG디스플레이의 ‘어닝쇼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회복이라는 특명을 받고 지난해 하반기 긴급 투입된 구원투수 정호영 LGD 사장의 어깨에 무게가 쏠리는 상황이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매출부진과 코로나19 사태 등 악재가 연속되는 상황에서 정 사장이 LG디스플레이 앞에 산적한 난제를 어떤 솔로몬적 지혜로 풀어낼지 여부도 주목되는 관전 포인트다.   

 

◆위기의 LG화학 신학철號...올들어 총 3차례 공장 폭발사고 '안전불감증' 우려

 

LG화학 국내·외 사업장에서 잇따라 폭발사고가 발생해 안전불감증이 팽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사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7일 인도 가스누출 사고에 이어 19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도 또 다시 폭발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 인명 피해를 냈다. 특히 두 사건 모두 14년 만에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후 이어진 사고라는 점에서 혁신에 박차를 가하려던 LG화학 신학철호(號)의 청사진이 힘을 잃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