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519/art_15889233882164_8a912c.jpg)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부회장 소환 초읽기에 들어가나?…검찰, 장충기 전 미전실 사장 재조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 핵심 임원을 재소환 조사했다. 장충기 전 미전실 사장은 이날 오전 검찰에 출석해 합병 문제 등과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장 사장을 비롯해 최지성 전 미전실 실장과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김태한 삼성 바이오 대표 등 핵심 임원들을 줄줄이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달 말까지 관련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연루된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따라서 이 부회장의 조사는 이르면 다음 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 참여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추천을 받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정 부회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관엽식물로 구성된 화분세트를 대구ᆞ경북 지역의 의료기관 및 보건소 25개소에 전할 계획이다.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위기를 극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세계그룹의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힘과 용기 불어 넣어주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림픽 연기, 리그 중단, 무관중 경기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K 스포츠단 선수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최 회장은 “스포츠단 선수들 모두 처음 경험해보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과거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다가간다면 오히려 팬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된 기업들은 이번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듯 SK 스포츠단 감독과 선수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더 강하고 더 큰 감동을 주는 선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 문은상 신라젠 대표 구속영장 청구…11일 영장실질심사
검찰이 바이오업체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혐의를 받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 대표는 신라젠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에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대규모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본 없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