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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현호의 CEO 브리핑]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 징역형 外

 

[FETV=김현호 기자]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 징역형

 

서울중앙지법 안재천 부장판사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하이트진로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 지원을 위해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 준 혐의로 박 부사장을 비롯한 3명을 기소했다. 안 판사는 하이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 김창규 상무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대리점 갑질에서 경쟁사 비방까지"..경찰,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등 수사 착수

 

대리점 갑질 논란으로 향후 5년간 영업이익의 일부를 공유하는 등 대리점과 상생경영을 약속한 남양유업이 경쟁사를 비방하려는 목적으로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조직적으로 댓글을 게시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7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온라인 맘카페 등에 경쟁업체인 A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지속해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황 불황 또 불황"...정유CEO, 코로나發 한파 ‘속수무책’

 

코로나19 여파와 유가 급락이라는 악재가 겹쳐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국내 1위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적자가 2조원에 육박했으며 S-OIL도 창립 이래 최저 실적을 기록하며 1조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냈다. 정유4사의 1분기 적자가 4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업모델을 진화시켜야”

 

LG화학이 14년 만에 사업 포트폴리오와 조직문화 혁신을 비롯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금까지 화장품 뚜껑부터 세상에 없던 최고의 배터리를 만들기까지 꿈을 현실로 만들어 왔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업모델을 진화시키고 전혀 다른 분야와 융합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만들어갈 시점”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화학 이외에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회사를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