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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현호의 CEO 브리핑] ‘고개 숙인’ 이재용, 승계·노조와해 사건 대국민 사과 外

 

[FETV=김현호 기자] ◆‘고개 숙인’ 이재용, 승계·노조와해 사건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권고한 ‘대국민 사과’ 기한을 5일 앞두고 국민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이 부회장은 “삼성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이는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영권 승계 문제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을 앞둔 이 부회장은 이를 의식하듯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지난해 노사 와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자 나온 결과다. 이 부회장은 “이제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게 하겠다”면서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취임 6년 앞둔 허인철 '오리온 매직' 통했다

 

7월 취임 6년을 앞둔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의 리더십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 오리온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98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기록했다. 2014년 신세계그룹 출신 허인철 부회장을 영입한 오리온은 2017년 지주사 체제를 갖춘 뒤 본격적인 디저트, 간편대용식, 생수, 건강기능식 등 4대 신사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만, “긴급재난지원금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해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 경영이 악화되는 가운데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운동에 상의가 나서기 보다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정부가 지원하는 대책에 대해서 “지원책은 충분히 나왔고 병목현상 없이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 한다"고 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자사주 3000만주 매입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자사주 3000주(보통주)를 장내 매수했다. 사측은 책임 경영과 주주신뢰 회복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면서 주가 방어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선, 4일에는 서명진 부사장과 서강현 전무가 각각 1000주와 2000주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