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 19로 매출이 하락해 어려움에 처한 충정로김밥을 동네나눔밥집 1호점으로 선정하고 29일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이날 선정식에 참여한 신한금융지주 이병철 부사장과 충정로김밥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418/art_15881456773923_201f93.jpg)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매출이 하락해 어려움에 처한 영세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동네나눔밥집’ 1호점을 선정하고 29일부터 사업을 시행했다.
동네나눔밥집은 신한금융이 연간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이 기획 및 실행하는 사업이다. 연간 300명의 취약계층과 16곳의 영세식당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중구 지역 내 식사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정해 3개월간 식사쿠폰을 지원한다. 해당 쿠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영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동네나눔밥집’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상생의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존 단순 식사비 현금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식사쿠폰을 지원하고 해당 쿠폰을 선정된 동네나눔밥집에서만 사용하게 해 실질적인 식(食)문제 해결과 영세식당 매출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