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8일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3.91포인트(0.72%) 오른 1936.6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8.48포인트(0.44%) 오른 1931.25에 출발해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25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68억원, 408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에도 주요국 경제 재개 시동 및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7%, 나스닥지수는 1.11% 각각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강세 요인은 이미 한국 증시에 선반영 됐다는 점에서 오늘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며 “오히려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미국과 유럽의 경제 재개 정상화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새로운 호재성 재료가 동반하지 않는 한 매물 출회를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57포인트(0.40%) 오른 649.4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일보다 2.60포인트(0.40%) 오른 649.46으로 개장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7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03억원, 기관은 26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