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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현호의 CEO 브리핑] 공영운·송호성 현대기아차 사장, 車 업계 간담회 참석 外

 

[FETV=김현호 기자] ◆공영운·송호성 현대기아차 사장, 車 업계 간담회 참석

 

성윤모 산업통산부 장관을 비롯한 자동차 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업계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차 사장 등 완성차업체 대표들과 1·2차 부품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완성차와 부품업계 대표들은 정부에 신규 유동성 지원과 추가적인 내수 진작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취임 6개월’ 강희석 대표, 이마트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첫 외부인사 출신으로 이마트 대표이사로 발탁된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이마트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3월 총매출액은 3조7867억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강 대표는 취임 이후 이마트의 수익개선을 위해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삐에로쑈핑 7개점 영업을 순차적 종료하고 헬스앤뷰티(H&B)스토어인 '부츠'도 사실상 철수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달 마곡용지를 8000억원이 넘는 금액에 처분한 점도 강 대표의 수익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유CEO 4인의 코로나19發 불황탈출 해법은?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의 1분기 합산 적자 규모가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익성 가늠자인 정제마진 역시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의 경영진들은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하고 조직의 생존을 위한 싸움에 나섰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위기극복 DNA를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전사적인 위기 극복 노력을 주문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세계 에너지 시장의 흐름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는 사장은 전 임원이 급여 20%를 반납하고 경비예산을 최대 70%까지 삭감하는 등 비용 전면 축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강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S-OIL은 2월 말부터 만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검토했으나 시행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용인 삼성전자 부사장, "세균까지 보는 센서 꿈꾼다"

 

박용인 삼성전자 부사장이 사람의 눈을 뛰어넘는 6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박 부사장은 21일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 엔지니어에게 기술적 한계란 좋은 동기부여이자 넘어서야 할 숙명"이라며 "사람 눈을 능가하는 6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포함한 무궁무진한 혁신을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간을 이롭게 하는 센서, 사람을 살리는 반도체를 향한 삼성의 센서 개발이 ‘이제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수상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와 4차 산업혁명 생태계 조성 등의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에 박 사장을 선정했다. 그는 이동통신사 최고경영자(CEO) 중 유일하게 정부 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