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출입은행, 두산중공업 6000억 규모 채권 대출 전환 결정

 

[FETV=유길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1일 확대여신위원회를 열고 두산중공업의 5억 달러(약 5868억원) 외화 채권을 대출로 전환해주기로 결정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오는 27일 만기가 돌아오는 5억 달러 외화 채권을 대출로 전환해달라고 수은에 요청했다. 수은은 이 채권을 지급 보증한 금융기관이다. 두산중공업은 경영상황이 악화되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어 수은에 지원 요청을 한 것이다.

 

두산중공업이 채권을 상환하지 못하면 수은이 이를 떠안아야하기 때문에 대출 전환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 전환으로 수은의 두산중공업 대출 잔액은 1조4000억원으로 늘었고 보증 잔액은 5000억원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