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조성호 기자]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나무’는 나무 전용 특판 ELS 상품을 오는 6월 말까지 격주 간격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간 모집하는 ELS 상품은 최소 마진으로 쿠폰 수익률을 높여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LS 19450호는 손실을 10%로 제한하고 만기 상환 시 기초자산의 상승률 만큼 수익이 결정되는 새로운 구조의 ELS상품이다.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9%(3, 6, 9개월)이상이면 연 12%(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조기상환이 되지 않았을 경우 만기시에 기초자산의 상승률 만큼 수익이 결정되며 상승에 따른 수익에는 제한이 없지만 하락에 따른 손실은 10%로 제한된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나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9일까지 모집한 ELS 19423호는 2000억원 가까운 시중 자금이 몰리며 6.6: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17일 모집 마감한 ELS 19454호는 4.5:1의 경쟁률로 안분 배정되는 등 ELS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